바르셀로나 벤피카, 믿을맨은 역시 '메시'

[ⓒ바르셀로나 구단 공식홈페이지 (http://www.fcbarcelona.com)]

◆ 아직까지는 '메시'에게..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티토 빌라노바(이하 빌라노바)감독은 한 시즌 73골을 기록하며 유래없던 최고 기록을 새웟던 메시의 의존도를 낮추려는 계획을 가졌다고 말한 적이 있다. 공격 진영에서 다양한 공격수를 활용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지난 시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알렉시스 산체스를 중용하며 새로운 공격루트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는 중이다. 

알렉시스와 페드로가 양 옆 윙에서 살아나고, 부상에서 복귀한 비야가 다시 예전의 기량을 찾게 된다면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더욱 막강해 질 것이다. 하지만 그 때 까지 필요한 것을 시간이며, 그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의존도를 낮추려던 '메시'이다. 지난 리그 라운드 세비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지고 있었지만 3:2로 역전할 수 있던 원동력은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메시의 활약이였다. 

◆ 바르셀로나의 '믿을맨'은 역시 메시였다.

전반 6분 오른쪽 페널티 박스 밖에서 사비와 2:1 패스 후 돌파로 수비수를 뚫은 메시는 중앙에 알렉시스를 보고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주었다. 그리고 초반 이른 시점에서 선제골로 이어지며 경기는 바르샤의 분위기가 되었다.

후반전 들어서 벤피카는 수비 라인과 미드필더 라인 사이 간격을 좁히고 수비라인을 올리면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중원장악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확실히 중원으로 찔러주는 사비의 패스는 많이 줄고, 양 옆 윙(알렉시스, 알렉스)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바르샤는 노렸다. 패스가 연결되며 돌파는 되었지만 워낙 박스 안쪽에 수비가 많아서 슈팅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메시를 활용한 공격은 달랐다. 후반 10분 패스를 이어받은 메시는 드리블 돌파로 벤피카 선수 4명을 자신쪽으로 끌어 내리며 자연스럽게 왼쪽이 비었고, 달려들어가는 파브레가스에게 정확학 패스를 주며 전반전에 이어서 다시 어시스트를 성공했다. 

움추린 벤피카를 바르샤는 역시 자신들만의 패스로 압도했다. 공간이 열려서 공격을 시도하면 실패했을 때 벤피카의 역습을 차단하기 위해서 수비라인을 쭉 올려서 전방부터 벤피카의 역습을 압박하며 다시 공을 따 내었다. 그렇게 다시 바르샤에게 공이 오면 공간이 열릴때 까지 무한패스로 점유율 높여갔다. 벤피카의 입장에서는 2:0으로 스코어가 되니 마음이 급해졌고, 바르샤의 패스를 막기 위해서는 부딪히며 파울로 끊을 수 밖에 없었다.

◆ 걱정되는 '엘 클라시코'

오늘의 바르샤의 센터백은 반만 완성된 센터백이였다. 푸욜이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로 출전햇지만 다른 주전 센터백인 피케는 아직이였다. 하지만 오늘 경기 막판 헤딩경합을 했던 푸욜이 착지 과정에서 팔이 골절되는 안타까운 장면이 나왔다.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했는데, 다시 또 경기를 못나오게 되었다. 

당장에 걱정되는 점은 푸욜의 부상이 심하지 않았으면 한는 점과 이번 주말에 있을 리그 라운드 빅매치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이다. 맨시티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리그 경기에서 2:0, 5:1 승리를 거두며 여전한 공격 화력의 건제함을 과시했다. 

피케가 주말까지 복귀하지 못할 경우 송과 마스체라노가 바르샤의 골문 앞을 지킬 것이다. 자신들의 주 포지션이 아닌 만큼 실책이 나오기 쉽고, 힘들 것이다. 바르샤 입장에서는 공격이 최고의 방어라 생각하고 이번 엘클라시코에서 자신들 만의 플레이를 펼쳐 보일지 기대해 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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