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를 넘은 메시의 전설은 이제부터다.

[ⓒ 바르셀로나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www.fcbarcelona.com/)]

한국시간으로 12일 레알 마르요카와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메시는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올한해에만 76골 (바르셀로나 소속 64골, 아르헨티나 소속 12골)을 기록하면서 펠레가 가지고 있었던 75골을 넘어섰다. 현재 연말까지는 10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한해 최다 득점에 도전할려는 메시이다. 종전 기록은 '독일의 폭격기'로 알려진 게르트 뮐러의 85골이다. 현재의 메시의 골 득점 페이스대로라면 남은 10경기에서 충분히 기록을 달성하고 오히려 몇 골을 넘어설지가 관심사가 될것으로 보인다. 전설을 넘어서 전설을 쓰려는 메시에 주목해보자.

◆ 바르셀로나의 전설이 될 메시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레알 마르요카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두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4-2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 10승 1무로 승승장구 하는 바르셀로나에는 역시 메시의 힘이 컷다. 이런 메시는 앞으로도 바르셀로나의 전설이 될 것이고 그 전설은 이제부터 써지고 있다. 

일단 바르셀로나에서 메시가 보유한 기록들은 다양하다. 바르셀로나 통산 최다골인 로드리게스의 232골의 종전기록을 넘어서 현재 270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진행형인 기록이다. 그 다음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은 지난 11/12시즌 73골(리그 37경기 50골, 컵대회 7경기 3골, 챔피언스리그 11경기 14골, 스페인 슈퍼컵 2경기 3골, UEFA 슈퍼컵 1골, 클럽월드컵 2경기 2골)을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총 60경기에서 73골을 기록하며 종전기록인 게르트 뮐러의 67골을 넘어섰다. 67골 속에서도 여러 기록들을 찾을 수 있다. 리그에서 기록한 50골은 호날두의 40골을 10골차이로 따돌리고 득점왕을 따냄과 동시에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14골 속에서는 3가지 기록이 숨어있다. 먼저 14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4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종전 기록인 플라티니의 3회를 넘어서는 기록이였다. 그 다음으로 14골은 기존의 호세 알파티니가 가진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마지막으로 14골 속 레버쿠젠 전에서 혼자 5골을 넣으며 7-1 대승 속에서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로 5골을 넣은 선수가 되엇다. 앞으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현재 메시가 노리는 기록은 바로 최다 득점이다. 56골의 반 니스텔 루이와 71골의 라울을 따라 잡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현재 54골을 기록 중인 상황에서 내년 챔피언스리그 시즌에는 이 기록의 1위역시 메시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시의 진기한 기록들은 보면 최초, 1위, 현재 진행형인 기록들이 많으며 메시가 새로운 기록을 써가면서 축구 역사를 새로쓰고 있다. 앞으로의 메시의 축구인생은 몇년이 더 남을 지 모르겠지만 메시의 전설은 그리고 그를 증명하는 기록들은 지금 만들어지고 있다.


◆ 메시의 기록이 대단한 이유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메시와 호날두 대결에서 단순한 득점에서는 기록상 메시가 호날두를 앞섰지만 그 면모를 한골 한골 보면 호날두의 득점루트는 다양했지만 메시는 대부분이 필드골이였다. 예전부터 지적받던 점이 바로 메시의 헤딩과 프리킥이였다. 드리블 돌파, 패스, 슈팅 타이밍 모든게 완벽했지만 작은 키에서 힘든 헤딩과 일반적인 슈팅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프리킥은 메시의 약점이였다. 

하지만 현재 메시의 플레이를 모면 온 몸이 무기일 뿐만 아니라 경기를 거듭할 수록 프리킥이 정교해지고 있다. 약점이였던 헤딩은 노련한 위치선정으로 작은 키를 극복 하고 골을 만들어 내고있다. 지난 시즌 10골을 머리로 넣었으며 종종 나오는 이런 헤딩은 귀중할때 꼭 위력을 발휘 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와의 홈경기에서 3-2 역전승을 이룰 수 있었다.

결정적으로 메시와 현재 기록을 놓고 비교되는 축구계의 전설들은 수십년 전 이야기이다. 뮐러의 최다골 기록역시 1972년 세워진 지금으로부터 40년전 이야기이다. 이 당시의 축구 시스템과 현대의 축구 시스템은 큰 차이가 있다. 바로 전술이다. 현대 축구에서는 포메이션이 갖춰지면서 압박 축구가 발달했다. 이런 압박축구 열풍속에 수비 조직력은 더욱 단단해 졌고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4백라인 혹은 3백라인을 뚫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엿다. 더욱이 빅리그에서라면 말이다. 

하지만 그 편견을 깬 것이 메시였다. 메시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드리블 능력과 돌파 능력을 활용해서 공간을 파고들었고, 최대한 동료(사비, 이니에스타)들을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볼이 올 수 있도록 했다. 메시는 볼을 발에 붙이고 다니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아기자기하지만 돌파능력이 뛰어난 엄청난 발재간과 골키퍼보다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상대 수비진과 골키퍼를 농락한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과거의 축구상황과 현대의 축구상황의 차이 속에서 메시의 기록의 진가가 더욱 빛나고 있다.

◆ 메시가 노리는 마지막 목표는?

이런 메시가 아직까지 들어올리지 못한 트로피가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바로 월드컵 트로피이다. 메시는 직접 아르헨티나의 한 방송에서 자신의 꿈은 대부분 이뤘지만 단 하나 '월드컵 우승'만을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과 함께 의지르 들어냈다. 현재 남미 최종예선에서 4승 2무 1패로 승점 14점을 쌓으며 반환점을 돌았다. 최종예선에서 1위로 본선행은 무난해 보이지만 그 다음이 문제이다. 

이번 만큼은 라이벌 팀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선수들의 스쿼드가 남다른 만큼, 메시가 주장을 맡은 만큼 각오가 엄청나다. 과연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메시의 화룡점정이 만들어질지도 그리고 아직 10경기 남은 시점에서 9골을 더 넣어서 뮐러의 한해 통산 최다골 기록을 메시의 기록으로 바꿀수 있을지 메시의 행보에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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