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장 이미 결정? 주최측 더페스타는 계약서를 공개해야

약 6만명의 관중이 모인, 티켓 예매 2시간 30분만에 매진된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호날두 결장" 이 이 경기의 포인트가 되어버렸다. 일단 중국에서 유벤투스 구단이 오는 비행기가 2시간 연착되면서 호날두는 예정된 팬 사인회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기에는 나오겠지" 하는 기대감은 남아있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 주최측에서는 호날두가 팬사인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다가오는 경기에 있어서 "사인회를 준비하기 보다는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그렇게 하고 싶다는 뜻을" 주최 측 더페스타 관계자가 언론사들에게 내용을 전달해 주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말이 사실인지도 이제는 모르겠다. 주최 측인 더페스타가 전달한 내용과 경기 후 인터뷰 자리에서 유벤투스의 감독 사리가 호날두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이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사리감독은 호날두의 결장이 이미 결정되어 있는 상태였고, 그 시점이 경기 당일도 아닌 경기를 나서기전 중국에서 결정이 나왔다는 것이다. 

경기가 끝나고 끝내 호날두가 결장하자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당연하다. 얼핏 봐도 10명중 8명은 RONALDO 가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그런 사람들은 호날두가 온다는 그것도 언론에 보도된 내용처럼 "45분" 뛴다는 계약서가 있다고 믿고 있으면서 경기장을 지켰는데, 결국 돌아오는 것은 "통수" 였을 뿐이다. 경기 종료 5분전, 1분전까지도 사람들은 전광판에 나오는 호날두의 얼굴을 보고 혹시나...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 역시도 사전에 호날두가 결장이 확정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만 남는다. 

경기 직후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 그리고 TV를 통해서 중계를 보던 사람들 모두 "더페스타" 주최측에 대해서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더페스타에 대한 이름 검색은 물론이고 해당 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조차 제대로 알 수가 없었는데, 막상 더페스타를 실제로 검색해보고 알아보니 더 충격적이었다. 사원수 4명의 중소기업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이곳 사람들은 점점 더 믿음을 잃었고, 연맹은 왜 이런 회사와 계약을 했는지 알 수 가 없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하나이다. "호날두 출전" 이 보장되어 있다고 계약한, 언론에 45분이라고 알려진 그 계약서를 더페스타에서 공개하는 것이다. 연맹도 유벤투스 구단과 직접적으로 계약한 것이 아닌 연맹과 더페스타 측의 계약이 있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번 호날두 결장 사태에 있어서 더페스타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계약서를 보여줘야 사람들의 화가 식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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