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첼시, 16강행 마지막 한장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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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에 A 우승팀도 아닌, 챔피언스리그 디팬딩 챔피언도 아닌 샤흐타르의 16강행 확정

지난 시즌 무패우승으로 세리에 A의 정상의 자리에 다시 오른 유벤투스는 그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챔피언스리그에서 샤흐타르,첼시,노르셸란드와 같은 조에 속하면서 디팬딩 챔피언을 만난 유벤투스는 첼시와 함께 1위 혹은 2위로 손쉽게 16강으로 진출할 것으로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당시 예상했다.

하지만 현재 챔피언스리그 6차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 누구도 E조의 16강 진출팀을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다. E조의 1위는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을 만들어낸 샤흐타르이고, 뒤이어 2위로 유벤투스가 2승 3무 승점 9점, 3위로 첼시가 2승 1무 2패로 승점 7점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챔피언과 챔피언스리그 디팬딩 챔피언을 재치고 제일 먼저 16강행을 결정지은 것은 돌풍의 주인공인 샤흐타르였다. 

유벤투스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결코 유리하지 않다. 샤흐타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조 1위로 16강행을 결정짓지만, 만약에 비긴다면 첼시와 노르셸란의 결과에 따라서, 혹여나 진다면 첼시가 노르셸란을 잡는다면 유벤투스는 승점 9점 첼시는 승점 10점이 되면서 16강 진출팀은 샤흐타르와 첼시가 된다. 

◆ 유벤투스에 필요한 것은 승리 그리고 스트라이커.

유벤투스의 리그에서의 분위기를 본다면 최근 경기력이 나쁘지만은 않다. 밀란 형제 인터밀란과 AC밀란에게 패배한것을 빼면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역시 걱정되는 점은 바로 스트라이커의  부재이다. 현재 세리에A의 득점순위를 보면 12골에서부터 6골까지 1위~10위까지 랭크되어 있지만 그 선수들 가운데 유벤투스 소속의 선수는 찾아볼 수 없다. 콸리아렐라와 지오빈코가 3-5-2 라인업에서 최전방 공격라인 답게 각각 6골,5골을 넣어주고는 있지만 그 파괴력은 역시 부족한 모습이다. 지오빈코의 경우 전술의 이해력이나 소화능력이 뛰어나지만 예전 파르마에서 보여주던 득점력이 아직까지는 살아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이번 샤흐타르전에서도 선발출저이 예상되는 콸리아렐라에 유벤투스는 그 화력을 집중해야한다. 노르셸란,첼시전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골에 성공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골감각을 맛본 스트라이커는 팀의 해결사로 16강행을 이끌지 기대가 된다.

◆ 첼시에게 필요한 것은 토레스 버리기

현재 첼시의 색깔과 모습을 보면 그 틀은 토레스 살리기라는 한정적인 틀 안에서 멈춰있는 느낌이 난다. 물론 토레스가 좋은 선수임에는 반박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의 토레스의 폼을 보면 그 말은 달라진다.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골도 더 넣었지만, 토레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첼시도 역시 부진에 빠졌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3무 3패라는 최악의 성적이 말해주듯 첼시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토레스에게 또 메달릴 것이 아니라, 다른 대체 자원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디 마테오 감독의 경질이 확정된 유벤투스전에서의 아쉬움이 여기서 나타난다. 토레스가 살아나지 못하자 디 마테오 감독은 토레스를 빼고 제로톱 전술로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들을 투입하면서 경기를 이끌어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 상대가 유벤투스였고, 전술적 이해가 아직 선수들의 몸에 덜 베어있는 것 같은 상황적인 아쉬움이 있어서 이 전술을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충분히 다음 노르셸란드 전에서 쓸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한다. 첼시에게 필요한것은 승리뿐만 아니라 많은 골이다. 만약 유벤투스와 승점이 동점이 되었을 경우도 생각해야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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