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기 마지막 화룡점정 할 수 있을까? [레버쿠젠 vs 함부르크]

[ⓒ함부르크 구단 공식 홈페이지 http://www.hsv.de/news/]


손흥민의 골 폭풍, 구자철의 화려한 복귀, 차두리의 분데스리가 리턴 등 이번 시즌 독일에서 들려오는 해외파의 소식도 이제는 벌서 마지막 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8월부터 12월을 전반기, 그리고 2월부터 5월까지를 후반기로 나눠서 총 34경기를 치룬다. 

◆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

18세의 나이에 함부르크에 입단한 손흥민은 어느새 20살이 되었고, 최고의 전반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팀내의 동료 공격수 루드네브스와 같은 6골로 팀내 득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6골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골을 바로 최고의 수비벽을 자랑하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면서 멋지게 승리의 주인공이 됬던 경기이다. 이날 경기 이후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독일 내부 뿐만아니라 다른 여러 해외나라에서도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 관심 덕분에 리버풀, 아스널, 도르트문트와 같은 빅클럽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겠다는 러브콜마져 뉴스로 나오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활약의 바탕은 바로 마인드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달았던 등번호 15번을 과감히 버리고, 후보선수나 달만한 등번호 40번을 선택했다. 이 번호는 그가 처음 함부르크의 입단할 때 받은 번호로 이번 시즌을 시작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손흥민의 굳은 결심이 보여졌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 시즌 초반 연속골을 넣으면서 상승세에 있을때에도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핑크 감독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매번 팀 훈련 이후 추가 훈련을 한다." 라면서 성실한 손흥민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번 시즌 정상급 분데스리가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어찌보면 한 순간에 찾아온 우연이 아닌 지난 함부르크에서의 3년간 차근차근 그리고 약간은 천천히 실력을 쌓아온, 노력을 해온 손흥민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 3경기에서는 골 소식이 잠시 뜸해졌지만, 그 경기력 만큼은 인상적이였다. 지난 호펜하임 전에서는 루드네브스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출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손흥민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점은 바로 적극적인 팀플레이였다. 이 날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파트너이자, 함부르크 중원의 핵심인 반 더 바르트가 그전 경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확실히 반 더 바르트가 있는 경기보다는 중원에서의 싸움과 패스연계가 부족했다. 그랬기에 손흥민은 비록 최전방이지만, 예전처럼 루드네브스 원톱을 떠올리듯 중원까지 내려와서 적극적으로 볼을 따냈고, 패스를 이어주었다. 최근에 골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언론들에서는 그리고 독인 현지 내 키커지 평가에서도 최하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 경기력 만큼은 점점 올라오고 있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 겨울 이적 시장 손흥민의 선택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이적을 할지, 혹은 함부르크에남아서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에 도전을 할지 아무도 그 내막을 알지는 못한다. 일단 손흥민이 만약 함부르크를 떠난다면 현재 분데스리가 내의 도르트문트 혹은 EPL의 아스날, 리버풀이 가장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도르트문트는 맨유에서 자신의 원톱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가 이적하게 되면 생기는 공백을 손흥민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같은 분데스리가내의 팀이기때문에 이적을 하게 된다면 적응 하는 데에는 다른 나라의 리그보다는 그 적응 기간이 덜 걸릴것이다. 그리고 도르트문트 특유의 활동량 많고 전방 압박 축구 역시 스피드에 장점이 있는 손흥민에게 잘 어울린다. 

그리고 독일 외부로 눈을 돌려보면 아스널과 리버풀이 보인다. 두 팀 모두 최근 아스널은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리버풀은 공격수의 부족으로 리그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각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그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어려움은 커질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함부르크 측에서 손흥민을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해서 이 사안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일단은 이번 시즌 함부르크에서 유로파리그권에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번 17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최대한은 4위 혹은 적어도 진출권인 6위도 가능한 함부르크의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반기의 승리 여부에 따라 유로파리그도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절대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클럽대항전에서 뛰고 싶다는 손흥민, 그리고 손흥민을 잡고 싶어하는 함부르크, 하지만 손흥민을 원하는 빅클럽들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손흥민의 행방이 궁금해 진다. 

오늘 한국시간으로 12월 15일 23 :30 레버쿠젠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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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 2012.12.15 11:28 신고

    잘보고 갑니다.
    전 축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 ㅋ
    앞으로 관심가져봐야겠어요ㅋ

  • 2012.12.15 11:36 신고

    내년에는 멋진 경기로 비상하는 손 흥민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

  • 2012.12.15 12:02 신고

    멋진 결과를 기대합니다 ~ ㅎㅎ
    알찬 하루를 보내세요~

  • 2012.12.15 12:04 신고

    어느팀으로 이적을 하더라도 잘 해낼것이라 생각합니다
    실력도 정말 많이 늘은것 같고 ^^

  • 2012.12.15 12:51 신고

    손흥민 선수에 관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012.12.15 14:07 신고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잘 해낼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 2012.12.15 17:22 신고

    손흥민 선수의 건투를 빕니다
    토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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