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크로아티아 평가전 3가지 관전 포인트는?


2013년으로 넘어온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다. 겨울동안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의 활약,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 특공대, 함부르크의 손흥민까지 유럽파의 활약속에 즐거운 축구팬이 많았다. 그런 그들을 포함해서 K리그의 선수들 그리고 여러 나라에 퍼져있는 국가대표들이 영국으로 모였다. 그렇다면 오늘 11시 중계예정된 크로아티아전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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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원의 핵심 기성용의 출전여부

기성용의 행보를 지켜온 분들을 알겠지만, 기성용은 지난 런던 올림픽부터 시작해서, 곧바로 스완지로 이적해 이적 첫 경기에서 출전 이후 거의 매경기 풀타임 출전하면서 상당한 피로를 누적했다. 시즌 중반 경미한 부상으로인해 잠깐의 휴식기가 있었지만, 그가 가진 피로를 모두 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박싱데이에서 기성용은 어김없이 라우드럽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비록 로테이션으로 풀타임과 교체출전을 번갈아 했지만 3일간격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많은 체력을 소모했다. 

그리고 결국 일이 터진 것이다. 기사의 내용을 보니 기성용은 3일 대표팀 캠프에는 참여를 했지만 전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였다. 아무래도 그동안 누적된 피로와 떨어진 체력으로 국가대표팀 경기까지 소화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던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일단 기성용이 경기에서 빠지게 된다면 베스트의 전력에서 분명히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님의 스타일을 보았을때 기성용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QPR로 이적을 한 윤석영에게도 대표팀소집을 내리지 않고 소속팀에 적응할 기간을 주었던 배려깊은 감독님이다. 

그렇다면 기성용이 빠진 허리라인을 제정비할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가 가능한 구자철을 내리고 파트너로 신형민을 세우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하다. 수비력이 있는 신형민과 패스웍에 능한 구자철이라면 또 다른 신선한 조합이 될 수도 있다. 

◆ 실험적인 수비, 만주키치와 모드리치를 막을 수 있을까?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을 보면 유독 수비수가 8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의미는 다음달로 예정된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에 대비해서 수비라인에서 많은 실험적인 조합을 꺼내들겠다는 의미로 받아드려진다. 그렇다면 그 수비라은 어떻게 구성이 될까? 일단 중앙 수비수에서는 안정감을 보여주는 이정수 혹은 곽태휘가 그리고 가능하다면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준 정인환까지 선발이 예상된다. 

하지만 문제점은 좌우풀백을 찾는 것이다. 가장 가능성으로 지목된 왼쪽의 윤석영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이적때문에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수원 삼성의 좌측 풀백 최재수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강희 감독님도 인터뷰에서 최재수를 지켜보겟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반대편 우측은 현재 최철순 혹은 신광훈이 유력해보인다. 그동안 수비라인에서 큰 문제점을 지적받은 대표팀에서 이번 기회에 크로아티아의 막강한 공격라인을 버텨낼 수 있을까 기대반 걱정반이 된다. 

◆ 이번 대표팀에서 주목할 것은 분데스리가 라인이다.

EPL에서도 챔피언쉽에서도, 중동에서도 그리고 K리그에서도 국가대표들이 소집되었지만 이번 크로아티아전 핵심은 분데스리가 3인방이 아닐까 생각된다. 일단 구자철은 기성용이 빠질수도 있는 허리라인에서 그 무게중심을 잡아야한다. 좌우로 선발할 것이 예상되는 이청용과 김보경에게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맡게될 구자철에게 많은 부담이 갈 것이다. 

그리고 공격진에서의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서 좋은 기량을 보여준는 지동원 그리고 함부르크의 에이스인 손흥민의 투톱이 보고 싶은 상황이다. 이전 까지만 해도 박주영 혹은 이동국이 나오겟지만, 크로아티아라는 상대로 과연 더 위협적인 조합은 전자일까 후자일까 생각해보자. 아무래도 최근 경기를 뛰고있고, 경기 감각이 올라온 전자라고 생각된다.

 국가대표팀 경기가 자신의 경기 감각을 올리기위해서 뛰는 경기가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 지난 이란전에서도 손흥민은 선발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 당시 분데스리가에서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은 손흥민이였는데 왜 유독 국가대표팀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것일까? 이번 크로아티아 전에서는 달라진 선발라인업을 신선한 공격 조합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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