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제라드와의 대결 양팀 중원의 핵심의 대결이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 맞대결이 될 것이다. 어린 시절 제라드의 플레이를 보고 그를 우상으로 삼았던 한 소년이 이제는 어엿한 프로 선수가 되어 자신의 우상과 같은 그라운드에서 작은 공 하나를 놓고 경기를 한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기라드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제라드를 존경하는 기성용의 이야기 이다. 스완지 시티로 이적이 되기 전 기성용을 원했던 팀 중에는 리버풀이 포함되어 있었다. 제라드의 백업요원으로 기성용을 생각했기 떄문이다.

그만큼 기성용의 플레이는 제라드의 플레이와 닮은듯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리고 캐피 탈 원 컵에서 기성용은 총 2번 제라드의 리버풀을 상대했다. 현재 결승전에 까지 진출해 있는 캐피탈 원 컵 16강 전에서 스완지 시티는 리버풀을 만나 3 : 1 승리를 거두면서 8강행에 성공했다. 그 다음 만난 리그 경기에서는 0 :0 무승부를 거두면서 끝이났다. 그리고 이번 27라운드에서 다시 스완지시티는 리버풀을 만나게 되었다. 

◆ 기성용 vs 제라드 양팀 중원의 핵심 멤버대결.

지난 2번의 맞대결에서 한번도 풀타임으로 상대와 겨뤄본적이 없었다. 한번은 기성용이 교체출전 한번은 제라드가 교체출전으로 경기장에서 각각 만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양팀 모두 물서 설수 없는 경기가 될 것이다. 현재 리그 순위를 보면 스완지 시티는 7위 (승점 37점), 리버풀은 9위 (승점 36점)으로 이번 경기에서의 승자가 확실히 승점차이는 벌리면서 후반기 순위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번 대결의 핵심을 양팀 미드필더들에게 달려있다고 본다. 자신의 색깔을 리버풀에 입힌 로저스 감독은 스완지시티와 마찬가지로 패싱축구를 주축으로 삼고 있다. 중원에서의 짦은 숏패스로 상대를 끌어내고 최전방의 수아레즈를 향한 롱패스 혹은 여러번의 패스를 거쳐 쉽게 골문앞으로 다가나느 플레이가 자주 보였다. 기존의 좋은 롱패스에 짧은 숏패스마져 성공률이 높아지니 점점 더 단단한 팀이 되어가고 있다. 스완지시티 역시 패싱축구를 주축으로 삼고 있는 만큼 양팀에서 치열한 중원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스완지 시티에서 패스가 시작되는 지점과 패스가 통과되어 공격으로 연결되는 지점인 기성용 그리고 리버풀에서는 키핑력이 좋고 지난 시즌 높은 패스성공률을 보여준 조 알렌, 롱패스 실력과 중거리 슈팅이 너무 좋은 제라드를 끊어내고 공격으로 이어가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이다. 

◆ 전지훈련과 유로파 리그라는 상반된 일정

양팀의 지난주 일정을 살펴보면 굉장히 상반된 일정을 소화했던 두팀이다. 먼저 스완지시티는 마지막주 25일로 예정된 '캐피탈 원 컵' 결승전을 대비하기 위해서 두바이로 전지 훈련을 떠났다. 상대적으로 영하의 날씨인 웨일즈보다 두바이는 따뜻한 기후로 훈련과 함께 그 동안 12월부터 쉼없이 달려왔던 스완지시티 선수들에게는 꿀맛같은 휴식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를 미루기위해서 EPL사무국에 요청을 했을 정도로 캐피탈 원 컵 결승에 대한 그들의 열망은 상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지훈련에서의 성과와 다가오는 결승전을 대비하기 위한 상대로 리버풀은 손색이 없을 것이다. 

반면 리버풀은 금요일 러시아의 강호 제니트와 유로파리르 경기를 치뤘다. 강팀들 마저 벌벌 떠는 러시아 원정을 떠나서 역시나 고전을 면치못하며 제니트의 헐크에게 일격을 맞았다. 이날의 경기는 2:0 제니트의 승리로 끝이나면서 리버풀은 패배와 함께 체력적인 부담을 앉고 이번 27라운드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제니트 전에서 베스트 11을 가동한 만큼 이번 스완지시티전에는 몇명의 주축 선수가 선발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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