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챔스 16강 관전포인트(포르투 vs 말라가, 아스날 vs 바이에른 뮌헨)


지난주 치열했던 챔피언스리그 1주차 16강전 4경기가 끝나고 이제는 남은 4경기가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각 팀들은 저다마의 이유를 가지고 챔피언스리그 16강을 넘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를 원하고 최종 목표인 우승에 도달하고 싶어 한다.

◆ 전통의 강호 VS 신흥 명문 <FC 포르투 VS 말라가>

FC 포르투는 PSG와 같은 조에 속하면서 당연 조 1위를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결과가 나오니 포르투의 성적은 PSG에 밀린 조 2위였다. 운명의 장난인가? 포르투가 다시 만난 말라가 역시 PSG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두 팀 모두 오일머니의 힘으로 만들어진 팀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신흥 명문팀들이다. 하지만 말라가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 이제는 오일 머니가 빠져나가고,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때 주축선수들도 돈문제로 인해서 다른 팀으로 이적을 햇다. 순위가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라리가만 9년째인 명장 폐예그리니 감독의 지휘하래 선수들간의 조직력이 향상되었고, 지난 시즌 이상의 활약을 하며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해있다. 최근 6경기 전력우위에 있는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경기를 제외하고는 패배가 없다.

그 중심에 키 플레이어로 뽑고 싶은 선수는 바로 '이스코'이다. 포르투와의 경기에서도 말라가의 승리를 예상하는 이유를 뽑자면 이스코의 활약을 말하고 싶다. 발렌시아 유스팀 출신의 스페인 유망주로 이제 20살이 된 선수이다. 그런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지난 2012년에는 21세 이하의 유망주들에게 주는 최고의 상인 골든보이 상을 수상했다. 함께 경쟁했던 선수로는 이탈리아의 신성 엘 샤라위가 있었다. 말라가의 주 최전방 공격수인 산타 크로스 혹은 사비올라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하며 8골로 팀내 1위이다. 그리고 볼키핑력을 바탕으로한 드리블,패스가 정말 정확하고 날카롭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말라가가 포르투를 뚫느냐 혹은 뚫지못하느냐의 문제로 연결될 것 같다. 상대적으로 허리라인이 약한 포르투를 지속적으로 압박할 원동력이 바로 이스코의 발에서 나올것이다. 

 

◆ 무관의 연속? VS 두번의 준우승은 없다. <아스널 VS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은 현재 리그 우승에서도 멀어졌고, 그나마 희망을 바라본 FA컵 탈락, 4부리그 팀에서 밀려서 탈락한 리그 컵 까지 이번 시즌의 아스날은 큼직큼직한 영입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무관의 불명예에 떨어질 위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희망은 바로 챔피언스리그이다. 

하지만 그 챔피언스리그도 절대 쉬워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아스날의 스쿼드와 전력으로 보았을때 조별예선에서는 무난한 1위가 예상되었지만, 샬케와의 2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그리고 마지막 6차전 올림피아코스에게까지 무너지면서 조 2위에 머물고 말았다. 바르셀로나, 맨유의 강팀을 피해가나했지만 만난 팀은 분데스리가 올 시즌 부동의 1위,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 0순위인 바이에른 뮌헨이다. 

전력상 그리고 상황상 유리한 쪽은 단연 바이에른 뮌헨이다. 일단 아스날의 현재 공격력은 뮌헨의 수비라인을 뚫기란 쉽지 않아보인다. 분데스리가의 팀들 중에도 공격력이 뛰어난 공격수가 많고, 득점력을 갖춘 선수도 풍부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뮌헨이 실점한 점수는 불과 7점에 그치고 있다. 수비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도르트문트의 실점이 26점인것과 비교했을때 놀라운 기록이 아닐수가 없다. 최근 5경기의 내용만 봐도 무실점으로 5연승을 만들었던 뮌헨이다.

반면에 아스날의 수비에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겨울 이적시작에서 알차게 영입한 몬레알은 전 소속팀인 말라가에서 이미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치뤗기 때문에 대회 규정상 아스날 소속으로는 참가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그 자리에 들어갈 왼쪽 풀백이 만만치가 않다. 깁스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고, 산투스 역시 임대되어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왼쪽을 노릴 뮌헨의 라인을 보면 뮐러와 람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루트이다. 아스날의 약점인 왼쪽 수비를 뮌헨은 계속해서 노릴것이고, 이후 올라오는 크로스는 만주키치의 발에 걸린다면 그대로 골을 만들 수도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위, 포칼 컵 2위, 챔피언스 리그 2위로 트리플 준우승이라는 안타까운 성적표로 끝낸 뮌헨은 이번 시즌 단단히 칼을 갈았다. 2위와의 승점차이 15점 단 1패의 압도적인 리그 선두, 현재 포칼 컵에서도 8강에 올라가있고, 이제 트레블을 완성하기 위한 퍼즐은 다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으로 돌아왔다. 작년 홈에서 첼시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빅 이어를 들어오리리는 것을 치켜만보았던 선수들이 그대로 경기장에서 뛰고있다. 마지막 키커로 나서 실패한 슈바인슈타이거도 그대로이다. 다시 심기일전한 뮌헨의 선수들 그리고 더 업그레이드된 뮌헨의 라인업 이번 시즌 의심여지 없는 우승후보 0순위와 아스날의 대결 조심스럽게 뮌헨의 우위를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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