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페이스북 논란, 후배들 보기 부끄럽지 않은가?



어제인 4일의 새벽은 U-20 월드컵 대표팀의 8강 진출로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는듯 했다. 하지만 스포츠 뉴스란을 보면서 그리고 네이트에서 김현회씨의 칼럼을 보면서 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다시한번 실망을 아니 기성용에대한 그리고 SNS을 하는 선수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 SNS 논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가?

기성용의 SNS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존의 트위터를 통해서 '리더의 자격' 논란부터 시작해서 종종 구설수에 올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때 마다 팬들은 그러려니하면서 기성용의 해명글과 함께 넘어갔다. 그리고 기성용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과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하면서 사건을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4일 아침에 네이트를 통해서 접한 축구 전문 칼럼리스트 김현회씨의 칼럼을 통해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성용은 기존의 페이스북 계정외에도 따로 페이스북 계정이 있었으며 그 계정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그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이였던 최강희 감독에 대한 조롱과 모욕이 섞인 글을 서슴없이 올렸던 것이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기성용의 동료들 직접적으로는 대표팀 멤버일 수도 있고, 친구들 그리고 기성용의 팬들이였다. 

◆ 기성용을 쉴드치는 사람들은 무슨 논리로 쉴드를 치는 것인가?

나도 솔직히 할 말은 없다. 지난 시즌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 경기를 봐오면서 이 티스로티 블로그에 여러차례 기성용을 중심으로 스완지시티 경기에 대한 리뷰와 경기 후에는 기성용에대한 평가를 적어왔던 것이 나였고, 기성용을 응원해 온것이 나였기에 더욱 화가난다. 미리 저런 선수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다짜고차 칭찬만 해온것은 아닌지, 실력에 가려진 인성을 보지 못한 것은 아닌지 후회가 된다. 

기성용을 놓고 현재 인터넷에서는 공방전이 한창이다. 사칭이다. 아니다. 김현회씨도 추가적으로 칼럼 뒤에 내용을 적었듯이 충분한 확인절차를 거친 후에 내논 칼럼이고, 기성용의 친누나가 그리고 대표팀 동료들이 친구로 되어있는 페이스북인데 어떤 대단한 사람이 사칭으로 그 많은 사람들을 속였을까? 말이 안된다. 

그렇다면 기성용을 쉴드치는 사람들의 논리는 무엇일까? 바로 일반적이라는 당연한 것이라는 이야기다. 누구나 할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누구라도 학창시절 싫어하는 친구라던지 선생님 혹은 직장에서는 직장 상사에대한 뒷담을 했을 것이다. 불만이 없는 사람을 없을 것이고 이 불만을 표출하면서 살아왔을 것이다. 하지만 기성용의 케이스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기성용은 일반인이 아닌 공인으로 축구선수이다. 그의 한마디가 미치는 파장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불만을 표출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 U-20 월드컵 대표팀 주장 이창근 선수에게 배워라!

같은 SNS라도 쓰는 방식에따라서 글쓴이에 따라서 내용과 전달의 깊이가 천지차이가 날 수 있다. 바로 U-20 월드컵 대표팀 주장 이창근 선수가 쓴 한 문장을 보고 하는 말이다. 콜롬비아와의 16강전 120분 혈투끝에 그리고 9번째 키커까지 가는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라간 주장은 SNS에 이렇게 한 문장을 남겼다.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

기성용의 페이스북 친구였던 대표팀 동료들은 기성용의 그런 글을 보고 뭐라고 생각했을까? 팀웍은 점점더 모래알 처럼 그리고 해외파와 국내파가 점점더 갭이 커지지는 않았을까? U-20 후배들도 아는 사실을 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는 모를까? 실력뒤에 가려진 인성이 이제 드러나면서 그는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창근 선수의 한마디를 가슴속에 가지고 겸손하게 필드위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안타깝지만 이제부터 기성용선수에 대한 스완지 시티에 관한 글을 자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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