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 구자철과 손흥민 그 승자는?



다시 오랜만에 코리안 더비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저녁으로 예정된 분데스리가 볼프스 부르크과 레버쿠젠, 레버쿠젠과 볼프스 부르크의 경기는 아마도 코리안 더비가 성사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볼프스 부르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그리고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좌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이 예상된다. 

◆ 3번째 맞대결 이번 승부의 승리팀은?

구자철과 손흥민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갔던 시절 함부르크 소속이었던 손흥민은 구자철과 경기장에서 만났다. 하지만 이 경기와 그 다음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모두 함부르크는 1-0으로 패배하면서 판정승은 구자철의 손을 들어주었다. 심지어 구자철은 1-0승리에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 달라진 상황, 체력 그리고 선발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함부르크가 아닌 레버쿠젠이라는 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팀으로 손흥민은 이적을 했고, 막강은 화력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구자철 역시도 임대에서 복귀해서 현재는 다시 볼프스 부르크로 합류한 상황이다. 구자철의 경우 시즌 초반 디에구와 구스타보에게 밀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때문에 이적설도 많이 나왔지만 본인이 직접 주전 경쟁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실제로도 경기에서 구자철이 보여주는 모습은 일품이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에서 선발출전을 보장 받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2번의 A매치를 끝내고 다시 소속 클럽으로 합류한 상황에서 시차문제와 체력문제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감독 입장에서는 충분히 고려해 볼만 하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A매치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두 선수이기 때문에 오히려 클럽팀에서도 그 상승세를 이어가길 바라면서 주전으로 기용할지도 모르겠다. 

◆ 부상이 없는 것이 최우선이다. 

두 선수 팀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부상없이 경기를 마치는 것이 일단의 최우선 작전이다. 손흥민의 경우 이번 주말의 경기를 치루고 다음 주 수요일부터 개막하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예선전을 치루게 된다. 첫 경기는 잉글랜드 원정인 맨유전으로 손흥민이 그동안 쌓아올린 실력이 과연 다른 무대의 클럽팀에도 그리고 그것도 빅클럽인 맨유에게도 통할지가 기대된다. 

구자철의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내리기는 했지만 그의 여전한 공격본능은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좋은 중거리 슈팅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때려버리는 그의 과감함은 지금까지 몇차례 좋은 골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정작 실제 골로 연결된 적은 없었다. 구자철의 골이 과연 이번 레버쿠젠 전에서 나올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 또 한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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