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위기설을 스스로 잠재우다.



지난 주말 손흥민의 출전이 불발되면서 많은 기사가 손흥민의 경쟁구도와 함께 위기설이 온것이 아닌것이냐는 글들이었다. 나는 지난 글에서 손흥민에게는 골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고, 오늘 새벽에 있었던 빌레펠트전에서 손흥민은 그 필요성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그렇게되어 손흥민의 자신에게 쏟아진 위기설을 스스로 잠재우는 셈이 되었다. 

◆ 결승 선제골의 주인공은 손흥민

단판승부이자 원정경기였던 이번 경기는 레버쿠젠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경기였다. 리그일정 만큼이나 컵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고, 리그와 더불어 컵대회를 우승한다면 그 가치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전략상 우위에 있는 레버쿠젠은 시드니 샘과 키슬링을 교체 명단에 올리고 지난 경기에 쉬었던 손흥민을 선발출전시켰다. 이와 동시에 손흥민의 경쟁자로 지목된 크루즈를 선발 출전시키면서 둘의 시너지를 유도했다. 

손흥민의 골은 후반 17분 라스벤더의 패스로부터 나오게됫다. 수비와 동일 선상에 위치한 손흥민은 라스벤더의 패스를 보고 순간적으로 돌파, 그리고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파포스트쪽을 정확하게 노리고 슈팅했다. 팀의 결승 선제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후반 45분 보에니쉬와 교체되면서 90분간의 활약의 마침표를 찍었다. 

◆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손흥민이다.

위기설은 오늘의 골이 나왔다고 해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가오는 주말 매우 중요한 리그에서의 순위싸움인 4위 하노버와 만나게 된다. 장기적은 리그 순위싸움을 예상해볼 때 하노버전은 홈에서 열리는 만큼 놓쳐서는 안될 경기가 되야한다. 그리고 다음 주중에도 역시 중요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챔피언스리그 두번째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 첫경기인 맨유원정에서 4:2 참패를 당하면서 레버쿠젠은 시작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라면 레버쿠젠도 충분히 꺽을 수 있는 저력이 된다고 그리고 홈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승리로 결과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위에서 언급한 두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승리를 필요로하고 갈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해 줄 선수는 공격수 손흥민일 것이다. 하피아 감독이 시드니 샘과 키슬링을 교체명단에 올린것도 주말 리그경기를 대비해서 일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승부를 일찌감치 마무리하고 주축선수들을 후반전에 교체해주면서 다음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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